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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전파 펄스 장시간 유지초고속 전자카메라 성능 강화

국내연구진이 초고속 전자카메라의 성능을 높여 그래핀과 같은 2차원 물질의 새로운 성질을 규명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 연구팀이 한국원자력연구원 초고속 방사선 연구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극초단 전자 펄스의 타이밍을 10펨토초(100조분의 1초) 안정도로 측정하고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적용해 초고속 전자카메라(전자회절장치)의 성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성공했다.

극초단 전자 펄스를 기반으로 한 회절 분석 기법은 전자 펄스의 짧은 펄스폭(수십 펨토초)과 광속에 가까운 속도(99.2%)를 활용해 태양광 소자, 차세대 전기·전자 소재 개발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를 위한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김정원 교수는 “전자 펄스의 타이밍 안정도 개선과 초고속 전자카메라의 성능 향상이 다양한 태양광 소재 개발이나 전자구름 관측 등 차세대 기초 및 산업 연구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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