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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M]트럼프, 퇴원 이틀만에 집무실로…주치의 “코로나 증상 없어”
허리케인·경기부양안 보고받아
 

미국 백악관의 브라이언 모겐스턴 부대변인이 7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걸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 복귀해 공식 업무를 재개했다고 언론에 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 간 건 퇴원 이틀만이다. [로이터]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원 이틀 만인 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보고를 받는 등 공식 업무를 재개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허리케인과 경기부양책 협상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브라이언 모겐스턴 백악관 부대변인이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에 “방금 허리케인 델타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해당 주 공무원들의 지침에 주의를 기울여달라. 우리는 그들과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집무실 복귀를 알렸다.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 근무 사실을 공식화한 건 지난 5일 퇴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 2일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린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날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5일 퇴원한 이후엔 관저에 머물렀다.

백악관 주치의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고, 활력 징후가 모두 정상이라고 밝혔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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