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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산업단지에 등장한 지식산업센터 가온비즈타워 분양

[헤럴드경제] 대전 산업단지에 대규모 재생사업이 시작되면서 노후단지의 이미지를 벗고 쾌적한 미래형 최첨단 산업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는 저층 공장위주의 오래된 시설들이 대부분이지만 재개발 이후 서울의 구로디지털단지나 가산 디지털단지처럼 고층빌딩이 즐비한 고급 오피스타운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는 기대다. 지식산업센터 개발을 고려 중인 기업들과 부동산 관계자들도 재개발 이후 시세가 꾸준히 상승해 온 기존의 선례들을 보며 대전 산업단지 역시 미래가치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전 산업단지는 조성된 지 50년가량이 지나면서 기반시설들이 부족하고 노후화된 상황이다. 오랫동안 대전 지역 산업의 메카로 기능해왔지만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IT, 바이오 같은 첨단산업을 유치하기엔 열악한 환경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대전 산업단지가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에 이어,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로 지정되었고,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LH공사에서 구만리 복합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반전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산단 내 도로 정비와 주차장 조성 등 기반시설과 편의시설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대전 산업단지 일대가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빠르게 변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신축 지식산업센터인 가온비즈타워가 대전 대덕구 대화동 290-19 부지에 건립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온비즈타워는 대지면적 10,630.00 ㎡ (3,215.58평), 연면적 69,597.06 ㎡ (21,053.11평)에 이르는 대전시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변화하는 대전 산업단지의 신호탄과 같은 상징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온비즈타워가 가진 많은 호재 중 특히 주목을 받는 호재는 한샘대교 착공이다. 2021년에 준공 예정인 한샘대교는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서구 둔산동과 대전 산업단지를 다이렉트로 연결한다. 지금까지 둔산 도심에서 대전산업단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정체가 심한 도로를 우회해야 했지만, 기존 진입로에 더해 한샘대교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샘대교는 왕복 4차로의 교량을 420m, 폭 23~32m 규모로 건설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만 446억원이 투자된다. 대전 산업단지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던 도심 접근성이 완전히 해소되면서 대전 산업단지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온비즈타워는 특히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없거나 미흡했던 기존의 대전 지식산업센터들과는 달리, 2.5t 트럭이 호실 바로 앞에서 물류 상하역이 가능하고, 건물 진입층 공동 하역장에는 40ft 컨테이너까지 접안이 가능하도록 특화 설계를 선보인 점이 눈에 띈다. 쾌적한 환경으로 이주하고 싶어도 마땅한 대안이 없어 열악한 환경을 감내해 온 대전 산업단지의 기업들이 많아 가온비즈타워의 공급을 기대하는 기업들의 입주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온비즈타워는 대전광역시 대전시 대덕구 한밭대로 1041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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