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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장애인가족 복지욕구 실태조사 추진
관내 장애인가족 600명 대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31일까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관내 장애인가족 6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가족 복지욕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에 위탁해서 운영 중인 동작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동작구 장애인복지정책의 개선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김기룡 교수)에 의뢰해 장애인가족의 참여 신청을 받아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장애유형별로 20가구를 선별하여 집단면접조사도 병행한다.

조사내용은 ▷장애인가족의 생활형태 ▷장애인가족의 어려움 ▷장애인가족지원 서비스 이용현황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대한 인식도 등이며, 장애인가족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장애인정책의 파급효과 분석, 정책설계 및 취약분야 발굴, 장애인 임대주택 수요분석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0년 동작구 장애인가족 복지욕구실태 설문조사 웹자보.

구는 분석결과를 책자로 제작하고, 장애인가족 및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개최해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조사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가족은 ▷동작구청 어르신장애인과 ▷15개 동주민센터 ▷동작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설문지를 받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어르신장애인과 또는 동작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금년 신학기부터 장애인학생 교복구입비를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업무 안내서를 제작해 동 주민센터에 배부하는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향후 동작구 장애인 복지정책의 개선 및 발전을 위한 유용한 자료로서 활용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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