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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지구청역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창립총회 성료

-조합설립 결의서 징구 3개월만에 창립총회 개최
-다수의 메이저 시공사 접촉중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1,424세대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될 예정

경기도 수지구 풍덕천동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가 리모델링조합 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해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20년 4월 조합설립 결의서 징구를 개시한지 3개월 이내 이뤄낸 주목할 만한 성과다.

‘현대성우 8단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6/27일 성복역 롯데시네마에서 리모델링 사업 결의 건, 조합규약 승인 건 등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중요 안건들을 상정해 소유주들의 높은 찬성률로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설립 결의서 제출자 857명 중 서면 참석자를 포함해 667명이 참석, 대부분의 안건을 650표 가까운 찬성표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총 7개의 안건이 상정되어 원안 모두 가결되었다. 안건은 세부적으로 △리모델링 사업 결의 및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 동의의 건 △조합규약, 업무규정, 선거관리규정 승인의 건 △조합임원 및 대의원 선출의 건 △조합사업비 및 운영비 예산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수행업무 추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관련 등 승인의 건 △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이다.

조성주 조합장 당선인은 성공적인 리모델링 사업완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2011년 이후 입주한 명품 브랜드를 분석하여 최고의 브랜드 단지로 도약하기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이를 위해 조합원들의 요구사항을 설문지 응답으로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실행하여, 조합원들의 주택의 미래가치가 극대화되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발표하였다.

용인시 조합설립 승인인가 요청 후 1달 내 인가 받을 계획이며, 수지에 1,000세대가 넘는 리모델링 단지로는 초입마을에 이어 조합설립인가 2번째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설립인가 이후 8월 중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건설사들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면 오는 10월 시공사선정 총회 개최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날 총회는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1회용 장갑 착용 등 단체 모임에 대한 코로나 19확산 방지 권고사항을 철저히 이행하였다.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1112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1,424세대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현재 재건축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강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앞으로 리모델링과 소규모 정비사업이 건설업계의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7일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과 정비사업 조합원의 분양요건을 강화하고 재건축 부담금을 징수하는 등 정비 사업 규제 강도를 높이면서 재건축 사업의 진행은 더욱 어려워져, 향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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