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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상도 2·3동에 ‘공유부엌’ 조성
지역 내 나눔사업 ‘구심체’ 역할
상도2동 공유부엌.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상도2·3동에 나눔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공유부엌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공유부엌’은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소통하며, 완성된 음식은 저소득층과 나누는 주민공동체 공간이다.

구는 2017년 신대방1동을 시작으로 노량진2동, 사당5동, 대방동에 이어 올해 조성된 상도2·3동 등 총 6곳에 공유부엌을 조성했다. 공유부엌에선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데이 운영 ▷김치·장아찌 만들기 ▷전통떡 배우기 ▷제철 건강밥상 등 다양한 요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총 58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776명의 주민 참여를 이끌었다.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138가구에 217팩의 음식을 전달한 바 있다.

이 달 새롭게 조성된 상도3동 공유부엌은 기존 직원식당과 다용도실로 쓰이던 상도3동 주민센터 내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상도2동 공유부엌도 기존 상도2동주민센터 내 지상3층의 유휴공간을 활용했다.

본격적인 운영은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쿠킹클래스, 계절별 김치만들기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어린이집과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연계해 어린이를 위한 요리체험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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