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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소유 골프장 3곳도 ‘코로나19’ 못 비껴갔다
영업 중단으로 긴급구제금융 신청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소유 턴베리 골프장.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유럽 내 골프장 3곳이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을 하지 못해 운영자금이 고갈돼 정부에 긴급구제금융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한국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둔버그 골프장과 스코틀랜드의 턴베리 골프장, 애버딘 골프장은 아일랜드와 영국 정부에 긴급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했다. 3개 골프장의 종업원은 500여명으로 알려졌다.

아일랜드와 영국은 기업이 종업원을 해고하지 않는다면 종업원 임금의 80%에 해당하는 자금을 지원해주는 긴급구제금융을 운용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 소유 골프장도 이 구제금융을 받을 자격은 갖췄다.

영국에서는 이미 14만개 기업이 종업원 유급휴직에 필요한 긴급구제금융을 신청했다.

둔버그, 턴베리, 애버딘 등 3개 골프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사업에는 손을 떼 형식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 에릭과 도널드 주니어가 운영하는 트럼프 오가니제이션의 소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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