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서 자유롭고, 저평가된 중소도시 투자처로 각광…중소도시 군산서 금호건설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분양, 즉시 전매 가능 ‘매력’
서울과 수도권을 주요 타깃으로 한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방 부동산시장에 풍선효과가 불고 있다. 특히, 규제에서 자유로운 인구 30만 규모의 지방 중소도시에 투자수요가 몰리는 등 잇따라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월 전남 순천에서 분양에 나선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는 순천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인 55.1대 1로 1순위에 마감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32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에만 총 1만 2,783명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2월 여수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죽림 젠트리스’도 여수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인 평균 139.99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같은 달 강원도에서 분양에 나섰던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도 지난해 춘천 최고 청약경쟁률인 평균 6.74대 1로 전타입 1순위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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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30만 규모의 중소도시 중 전북 군산의 분양가가 가장 저렴하게 형성됐다> |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방 중소도시는 자금 마련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며 “저평가된 지역으로 시세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호재도 풍부해 가격 상승 여력이 높아 알짜 물량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대 최저금리 시대에 전매 제한도 없어 소액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추세다”고 덧붙였다.
올 초 미분양 관리 지역에서 벗어난 전북 군산 역시 투자자들의 발길이 몰리는 분위기다. ‘GM쇼크’의 직격탄을 맞아 찬 바람이 몰아치던 주택시장이 올해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탄 상태다. 일부 단지에는 억대 웃돈까지 붙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전북 군산시 조촌동 소재 ‘군산디오션시티 푸르지오’(전용면적 84.72㎡/17층)가 지난달 군산시 역대 최고가(전용84㎡기준)인 3억 5,55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분양권 역시 1억원가량의 웃돈이 형성됐다. 내달 입주를 예정한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전용면적 84.94㎡/27층)가 지난 3월에 3억 4,95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 대비 9,3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내년 입주를 앞둔 ‘디오션시티 더샵’(전용면적 84.99㎡•24층)도 같은 달 3억 3,67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에 비해 6,62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군산시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군산은 지방 중소도시 중에서도 매매가와 분양가가 가장 저렴한 편으로 투자가치가 높다”며 “GM쇼크에서 벗어나 올해초부터 매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군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나운동에서도 14년 만에 신규 분양물량이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훈풍이 불고 있는 군산에 오랜만에 신규 물량이 나온다. 군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나운동에서 14년만에 공급되는 새아파트로 지역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금호건설은 군산 나운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분양에 나선다. 지상 최고 26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9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92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가 군산시 중심 생활권에 자리해 사업지 바로 앞에 동산시장과 차병원이 자리해 있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CGV, 시민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군산 내 주요 간선도로인 대학로가 단지 앞을 지나 군산 시내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신풍초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나운초, 동원중, 군산남중, 군산상고 등 10여개의 학교가 반경 1.5㎞ 이내에 자리해 교육 환경도 훌륭하다.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견본주택은 전북 군산시 수송동 810-5번지(롯데마트 군산점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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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건설이 군산의 원도심 나운동에 공급하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모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