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목포·신안 통합운동 배종호 후보 “경선배제 불만이지만 수용할 터”
민주당 배종호 예비후보가 18일 경선배제에 따른 입장표명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목포)=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배종호(58) 예비후보가 당의 경선배제 방침에 불만을 표출하면서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승복하겠다고 발표했다.

KBS뉴욕특파원 출신인 배 예비후보는 18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 예비후보자 검증과정에서 결격사유가 없었음에도 재심을 통해 예비후보자 적격판정을 받은 나로서는 중앙당의 이번 경선 배제 결정이 과연 공정한 결정인지, 정당한지 회의감이 든다”고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발성 악재와 보수당 통합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 전선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어 민주당의 4.15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의 결정을 깨끗하게 수용하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배 예비후보는 “그간 목포-신안 통합만이 살 길이라는 나의 주장과 공약에 많은 목포시민들이 공감을 보여주셨고, 여러 정치인들과 예비후보자도 목포-신안 통합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며 “박우량 신안군수가 통합대열에 합류한 데 이어 김종식 목포시장도 목포-신안 통합에 찬성했기에 앞으로 관 주도보다는 민간차원에서 목포-신안 통합에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 지역구는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현역의원이며, 민주당에서는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경선을 통해 공천자로 확정된다.

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