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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환경뮤지컬 ‘반디의 노래’ 무료 공연
다음달 7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지난해 환경뮤지컬 '반디의 노래' 공연실황 모습. [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1월7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환경뮤지컬 ‘반디의 노래’를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생활 속 실천방법 등을 보다 쉽게 알리고자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음악과 춤, 연기가 어우러진 공연 양식인 뮤지컬에 환경이라는 주제를 접목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환경뮤지컬’을 지난해부터 1년에 1회씩 운영 중이다.

이번에 공연될 환경뮤지컬 ‘반디의 노래’는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 파괴로 깨끗한 반딧불들의 나라가 파괴되고 가정까지도 해체되는 위기가 닥쳐오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자연환경을 회복하고 가정의 화목을 이루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천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메뉴의 ‘문화행사’ 탭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15인 이상의 단체관람을 원하는 경우에는 녹색환경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또 공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한 예약자들이 우선적으로 입장한 후 현장 접수를 안내할 예정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화려하게 펼쳐지는 음악과 춤으로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환경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깊어지는 가을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뮤지컬 시작 전에는 양천구 리더스클럽 우쿨렐레 동아리가 ‘북극곰아’ 등 환경과 관련된 곡을 식전공연으로 연주한다. 이와 더불어 에너지 절약 실천방법의 하나인 ‘에코마일리지 제도’에 대한 소개와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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