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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고속도로에서 고라니와 충돌 후 1차로에 정차한 SUV 차를 1차로로 뒤따르던 승용차가 들이받아 40대 운전자가 숨졌다.
30일 충남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분께 충남 부여군 은산면 공주서천고속도로 상행선(27㎞ 지점)에서 승용차가 1차로에 정차한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40)가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50) 등 3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고는 주행 중 고라니와 충돌한 뒤 1차로에 정차한 SUV 차량 운전자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고 차량 주변에 서 있다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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