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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국경관리연수원, ‘WCO 아ㆍ태지역 품목분류 전문가 워크숍’ 개최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 임성만, 이하 ‘연수원’)은 17일~25일까지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아ㆍ태지역 14개국 세관직원 20명을 초청해 ‘품목분류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참여 국가는 부탄, 캄보디아,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몰디브, 인도, 몽골, 미얀마, 네팔, 파키스칸, 파퓨아뉴기니, 통가, 바누아투 등이다.

연수원은 지난 2010년 6월 WCO 아ㆍ태 지역훈련센터(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된 이후 매년 각국의 세관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는 아태 지역의 품목분류 전문가를 초청해 품목분류 쟁점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각 국의 품목분류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키 위한 품목분류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해 왔다.

워크숍 기간동안 참가자들은 자국의 품목분류 쟁점물품에 대한 발표 및 이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향후에도 품목분류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각국의 이견들을 조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를 방문해 최신분석 장비 소개 및 시연, 신종마약 분석 적발사례 등을 교육 받는다.

특히, 연수 기간에는 품목분류 이견으로 해외통관 애로를 겪고 있는 우리 수출기업과 분쟁국 참가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우리기업의 무역활동을 지원하고, 서울시ㆍ전주시를 방문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임성만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국의 품목분류 전문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 현지 진출 및 통관 애로 사항 발생 시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세 외교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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