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오전 10시30분 광진문화원 사물놀이패 공연으로 시작한다. 장미 그림 그리기 대회도 개최한다. 어린이들은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받고 꿈, 장미, 가족, 우리동네 제목으로 그림을 그리면 된다. 앞서 선정된 부부ㆍ부자ㆍ모녀 각 한 쌍은 ‘장미 무대’를 통한 공개 프로포즈도 준비 중이다.
일대 담벼락에는 ‘장미 하트 포토존’이 들어선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즉석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켠에는 장미를 이용해 비누ㆍ향초 등을 만드는 ‘장미만들기’ 체험부스 등도 마련된다.
이 날 장미와 관련된 물품을 파는 ‘로즈 마켓’과 행사장 내 숨은 보물을 찾는 ‘장미 보물찾기 시간’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먹거리ㆍ지역특산물 장터 또한 방문객을 기다린다.
김기동 구청장은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행사”라며 “올해 처음 열리는 작은 장미 축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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