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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 경주 내남초등학교에 ‘내진 철강재’ 지원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현대제철이 경주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초등학교에 내진 철강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현대제철은 7일 경주 내남초등학교에서 김영환 현대제철 부사장, 구종모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내남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진보강 공사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경주 대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후, 경주 지역 초등학생들은 지진에 대한 불안감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내남초등학교는 지진 진원지와 인접한 학교로 지진 피해 가능성이 크다.



이에 현대제철은 내진용 철강재 보강공사를 시행키로 하고, 구조정밀진단, 내진보강 설계 등을 포함한 보강 공사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환 현대제철 부사장은 “어린이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건물에서 아무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다양한 시설에 내진 보강 공사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2005년 국내 최초로 내진 성능이 확보된 SHN(건축구조용압연H형강)강재를 개발했다. 이후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내진용 철근 SD400S를 출시한 후, 고성능 내진용 철근인 SD500S, SD600S의 개발에 성공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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