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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기업, 포름알데히드 없는 바닥재 국내 첫선
나프보드 ‘친환경 강마루’ 론칭

100% 국내소나무로 제작 신뢰감

동화기업(대표 김홍진)이 포름알데히드가 없는 강마루 제품을 국내 처음 출시했다. 강마루와 강화마루의 장점만을 모은 나프강마루 ‘나투스 진’<사진> 14종이 그것이다.

김홍진 동화기업 대표는 7일 “2년여 연구개발 끝에 신소재 NAF보드를 활용한 강마루 신제품을 내놓게 됐다”면서 “나프강마루는 특허 출원한 신기술을 집약해 만든 나프보드를 핵심소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거의 없다. 또 100% 국내산 소나무를 원재료로 사용, 품질을 더욱 신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프강마루는 NAF(Non-Added Formaldehyde·포름알데히드 무첨가) 보드 위에 다양한 무늬지를 입히고 고강도 표면처리를 한 슈퍼E0등급(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3mg/ℓ 이하) 최고급 바닥재다. 나프보드를 핵심 소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없는 게 특징이다.

또 나프강마루는 다른 목질바닥재 제품 대비 내구성, 보온성도 높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내수성이 강해 물을 자주 사용하는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습기에 노출되더라도 치수 변화가 거의 없다.

내구성에 있어서도 나프강마루는 마루 표면에 삼산화알루미늄을 더한 고강도 표면소재를 사용해 찍힘, 긁힘, 오염에 잘 견디고 청소도 쉽다.

이밖에 온돌난방에 최적화된 소재 및 접착시공으로 겨울철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나프보드는 일반 강마루제품의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합판보다 밀도가 높아 열전도성 및 잠열성 뛰어나다. 실제 실험결과 난방 시작 후 바닥 표면 온도가 30도까지 도달하는데 나프강마루는 80분, 일반 강마루는 100분이 걸렸다. 바닥의 온기 역시 일반 강마루 대비 1.3배 더 오래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기업은 파격적으로 나프강마루에 대해 10년 품질보증제도를 도입했다. 

김 대표는 “품질보증제도, 본사 직접시공, 본사 직영AS 등 서비스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 바닥재시장을 이끌겠다. 제품 패턴 및 규격의 다양화와 함께 헤링본(청어뼈) 시공방식을 적용한 제품도 추가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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