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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바게트, 빵값 6.6% 인상...단팥빵 한개가 900원
[헤럴드경제]파리바게트, 4일부터 빵ㆍ케잌등 193개 품목 6.6% 인상

4일 국내 베이커리 업계 1위인 파리바게뜨가 전체 569개 중 193개(33.9%) 품목의 가격을 평균 6.6% 올린다.

세부 항목별로 따져보면 디저트(27품목, 10.4%)의 가격이 가장 크게 오르고 이어 선물류(29품목, 8.1%), 빵류(81품목, 7.9%), 케이크류(56품목, 6.1%) 등 순으로 나타났다.

파리바게뜨 측은 “최근 몇 년 사이 인건비와 임차료, 물류비 인상 등을 감안하면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점차 빵이 간식이 아닌 식사 대용으로 자리 잡아가는 데다 빵류에서 가격 상승 품목이 많아 소비자의 체감 인상폭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업계 1위의 가격인상은 후발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까지 업계 2위 CJ 푸드빌 뚜레쥬르는 가격 인상을 검토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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