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내일채움공제' 2만명 육박…中企 장기재직 정착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가입창구 금융기관 확대·세제지원도 늘릴 것”



중소기업 ‘내일채움공제’에 2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가입, 장기재직이 정착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5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11월까지 공제 가입자 수가 1만8070명에 이르렀다. 

애초 목표 2만명에 근접한 것으로, 내일채움공제에 대한 중소기업과 재직자의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중진공은 내년부터 가입창구를 일반 금융기관으로 확대한다. 가입기업에 대한 연계지원을 강화하고, 세제혜택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사진>은 “내일채움공제 도입 2년여만에 현재까지 2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가입했다”며 “올 초부터 중점 추진해온 지자체와 공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강원도는 올해 목표인 100명의 가입을 완료했다. 한국서부발전 114명, 한국가스공사 33명이 제도에 가입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관련 인력양성 분야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중진공의 중소기업연수원은 지난 10월 4차 산업혁명 대비 ‘스마트공장 지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11월 한국생산성본부와 ‘스마트공장 인재양성 및 중소기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중진공은 수출·고용 성과업체에 대한 ‘이자환급제도’도 도입하기도 했다. 올해 지원업체 중 수출성과, 고용창출, 내일채움공제 가입 등 환급대상에 해당할 경우 내년에 최대 2%포인트 이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이자를 환급해준다.

임 이사장은 “해외 바이어발굴 등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목표 1200개 사를 초과해 10월 말 기준 2044개 사를 지원·발굴했다. 수출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지속 발굴해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스타기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