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원내대표는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고서 이 신임 원내수석에 대해 “우리당의 비례대표 1번으로서 당의 부대표 오래 맡아왔다. 그래서 당과 원내를 잇는 가교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변인에 대해서도 “국방문제에 대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정의당 원내와 국민과의 폭넓은 소통을 활성화 시키는 역할 맡을 것이고 원내 입장 대변해서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 기대한다”며 덕담을 건냈다.
이 신임 원내수석은 “20대 국회에는 민생을 잘 챙기는 국회, 좋은 일자리를 나누는 국회, 세월호 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고 안전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중임이 맡겨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쟁이 아니라 경쟁을 통해 300명의 국회의원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의당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내정 소감을 밝혔다. 이 원내수석은 그간 정의당 부대표를 역임해왔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한 “정의당은 당내민주주의가 작동하고 당원들의 총투표로 비례 대표 후보를 선택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민주적 진보정당”이라며 “진보정당의 원내대변인이라는 당직은 큰 주목받는 역할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민생의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언론에 다가가서 원내 여러 상황을 상세히 전할 수 있는 공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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