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윤재성 소리중국어 출시! 파격 중국어 공부법 화제

우리는 흔히 새로운 외국어를 배울 때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구분해 공부한다. 이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분야는 문법과 어휘. 펜을 들고 머릿속으로 문법 공식과 수많은 단어들을 암기하며 언젠가는 입이 트일 것이라는 꿈을 가진다.

하지만 최근의 한 연구에서 이같은 상식을 뒤집는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외국어를 처음 접하는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말하기, 읽기보다 듣기 학습에서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 특히 듣기 중심 학습의 효과는 나이가 어린 미취학 아동에서 더 큰 효과를 발휘했다.

국내에 '소리영어'를 소개하며 영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윤재성영어의 윤재성 대표 역시 "외국어를 글로 배우려 하는 것은 음식을 눈으로 먹으려 하는 것과 같다"고 일침을 가한다. 외국어 공부의 궁극적인 목적은 원어민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며, 이를 위해 원어민 특유의 호흡과 악센트를 익혀야 한다는 것.

윤재성영어는 이러한 소리영어의 공식을 중국어에도 적용해 지난 22일부터 윤재성 소리중국어 서비스를 개시했다. 영화로 배우는 중국어 인강으로는 최초의 시도다. 중국어는 까다로운 성조와 독특한 어순 때문에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중국어를 접할 수 있는 윤재성 소리중국어가 더욱 주목 받을 거란 예상이다.

윤재성 소리중국어의 영화 프로그램은 국제영화제에 출품됐던 장예모 감독의 '5일의 마중(Coming home, 2014)'. 중국 원어민의 발음과 성조가 귀에 익숙해질 때까지 듣고 따라하는 모국어 습득 과정과 동일한 방법으로 학습이 진행되기 때문에, 한자를 전혀 몰라도 중국어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또 10~20분 내외의 짧은 강의로 구성돼 있어 따로 공부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출퇴근길을 활용해 조금씩 학습하는 것이 가능하다.

윤재성 대표는 "소리영어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경험했듯, 소리중국어에서도 6개월~1년 내에 원어민 발음을 완벽하게 듣고 따라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소리로 배우는 일본어와 스페인어, 프랑스어 강의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재성 소리중국어는 6개월과 12개월 프로그램이 있으며, 오픈 기념으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는 수강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렌지 멤버쉽 회원으로 등록하면 중국어, 일본어 등 앞으로 추가되는 인강에 대해 추가 결제 없이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수강신청은 홈페이지와 전화(1661-5205)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