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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눈에 들어간 최루액 씻어주는 시민
[HOOC=김선진 객원 에디터] 격렬한 충돌이 빚어진 14일 한 시민이 눈에 들어간 최루액을 씻어주는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경찰 버스를 때려 부수는 시민, 쓰러진 시민에게 물대포를 직사로 쏘는 경찰 등의 사진이 올라오며 ‘폭력 시위’와 ‘과잉 진압’이라는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등장한 사진인데요. 이 사진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날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이번 시위에서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차벽으로 설치된 경찰 버스를 밧줄로 끌어내려 했고, 경찰은 캡사이신을 넣은 물대포를 쏘며 강경 대응했습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한 장이 주는 울림은 큽니다. 한 네티즌은 “그냥 눈물이 난다”고 했습니다. “그냥 아무도 안 다쳤으면 좋겠다” “모두 무사하시길 바란다” 등의 댓글이 뒤를 이었습니다. 시위대도, 경찰도, 그 누군가의 가족이고 친구였을 겁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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