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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도 국정화 반대?…‘다양성 강조’ 국어 문제 설왕설래
-A형 10번 문제 `다양성' 강조 
-일부 수험생들 "수능도 국정화 반댈세..."
 


[HOOC] 12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된 국어 A형 10번 문제가 수험생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지문을 토대로 마지막에 추가할 가장 적절한 문장을 고르는 것.

지문 내용을 보시죠. 이 글의 핵심은 ‘가을에 나무가 아름다운 것은 다양한 빛깔의 나뭇잎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입니다. 


이어진 10번 문제의 질문은 마지막에 추가할 문장으로 가장 적절한 한 것을 찾는 것입니다.


정답은 몇 번일까요? ③번 입니다. ‘다양한 삶의 빛깔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사람들의 서로 다른 삶의 빛깔을 인정하며 살아야 겠다’입니다.



아주 정상적인 문제죠.

하지만 국어시험을 치른 일부 학생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고 합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논란이 떠오른 때문이죠. 국정화 반대 진영은 국정화는 ‘성경도 4가지 버전이 있다’ ‘역사의 획일화’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수능시험 문제는 일정상 국정화 논란에 불거지기 전에 출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출제자의 정치적 의도가 반영된 것도 분명 아니겠죠.

일부 수험생들은 “수능도 반대한 국정화” “국정 수능도 다양성 인정” “출제 관계자들이 문책 당할 사안”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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