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연애의 정석’이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16만명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국내 최초의 연애 컨설팅 전문 까페 ‘쿨 카사노바’의 대표인 송창민 작가의 ‘연애의 정석’은 솔로 탈출 비법에서 단계별 데이트 코치, 그리고 인연의 완성까지 사랑을 지켜주는 달콤한 연애학이 수록된 자기개발서적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발간 이후, 송창민 작가는 각종 잡지에 연애칼럼을 기고하고, 육군사관학교·한양대·경희대 등 전국 대학교와 기업에서 강연했으며, MBC 다큐멘터리 ‘실연’ MBN ‘황금알’ TV 조선 ‘속사정’ XTM ‘남자의 기술’ MBC ‘컬투의 베란다쇼’ 등의 TV 프로그램과 주요 일간지를 비롯해 월간 HIM·코스모폴리탄·한겨레21, 인터넷 사이트 젝시인러브·인터파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만의 연애학을 전파하고 있다.

연극 ‘연애의 정석’은 어이없는 스캔들에 휘말려 바닥으로 떨어진 여배우와 그녀와의 우연한 만남을 인연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재연배우이자 편의점 알바생의 이야기이다. 배우를 꿈꾸는 배고픈 편의점 알바생과 나락으로 떨어진 인기여배우가 만드는 이 아이러니한 로맨스를 풀어갈 연애 공식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로코’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할 이번 연극 ‘연애의 정석’(오리라 작, 연출)은 수많은 연애강의와 1:1 상담 등을 통해 더 넓은 공감대 형성, 검증된 연애 컨설팅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 대학로 ‘로코’ 작품들과 차별화를 둔다.

스튜디오 촬영을 직접 방문한 원작자 송창민은 “더 이상 진심이 통하지 않고 사랑하기에 자존감이 바닥인 이 시대 젊은 청춘들이 이번 연극을 통해 연애의 본질인 진심과 자존감을 확립하고 연애에 관한 좋은 기운과 기회를 얻어가십시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연극 '연애의 정석'은 극단 몽키프로젝트의 대표인 오리라 연출가가 극.연출을 맡고, 2002년 MBC 드라마 '선물'을 시작으로 최근 영화 '국제시장'에 출연 중인 배우 맹세창,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 출연했던 배우 김사희,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 출연했던 배우 진현빈 등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한편 연극 '연애의 정석'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 굿 씨어터에서 30일부터 막을 올린다.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