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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기든 강도 잡은 용감한 대학생들
[HOOC]흉기를 든 강도를 발견하고도 침착하게 대처해 검거에 큰 기여를 한 용감한 대학생들이 화제입니다.

지난 24일 ‘SBS 8 뉴스’에 따르면 대학생 장동윤 씨와 그의 친구들은 앞서 13일 새벽 서울 관악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점원을 흉기로 위협한 22살 A 씨를 발견합니다.

A 씨는 해당 편의점에 들어와 담배를 잘못 줬다며 점원에게 욕설을 퍼부었는데요.


갑작스러운 소란에 편의점 안에 있던 장 씨를 비롯한 대학생들은 A 씨가 주머니에 흉기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침착하게 물러섰습니다.

이들은 A 씨의 흉기를 못 본 척하며 A 씨가 눈치를 채지 못하게 즉시 112에 신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후 통화가 연결된 상태로 장 씨는 점원에게 편의점 주소를 물어봤는데요.

이 과정에서 장 씨등은 마치 친구와 통화하듯 경찰에게 당시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결국 경찰에 신고된 지 몰랐던 A 씨는 대학생들이 계속 안에 머무르자 길 건너 다른 편의점으로 이동해 같은 수법으로 점원을 협박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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