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환자는 25살 A씨. 그녀는 이달초 중동 여행을 다녀왔다. 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반께 고열과 근육통 증세를 호소하는 A 씨가 내원했다. A 씨는 이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돼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이 나왔다. 2차 검사 결과는 21일 밤 9시쯤 나올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A 씨의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와 메르스 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A씨는 이달 초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돌아오던 중 두바이를 잠깐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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