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노웅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서울메트로는 2013년 기관평가에서 100만점에 70점에 해당하는 ‘다’등급을 받았다. 적자가 1723억원, 부채가 3조원에 달함에도 기관장과 직원의 성과급으로 460억원을 지급한 걸로 집계됐다. 기관장은 260%, 직원은 14%의 성과급을 받은 걸로 나타났다.
서울메트로의 2012년 성과급(경영평가 ‘가’ 등급)은 900억원, 작년 성과급(‘다’ 등급)은 501억원에 달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도 지난해 꼴지에서 두 번째 경영평가 등급인 ‘라’ 등급(60점대)을 받았다.
3년 연속 부채가 늘어났지만 기관장과 직원은 100~111%의 성과급을 받았다. 금액으로는 266억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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