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지난해에 이어 금가루와 고급 샴페인으로 만든 8만 원짜리 ‘돔 빙수’를 출시했습니다.
이 빙수는 고급 샴페인 ‘돔 페리뇽 2004’로 만든 셔벗에 구름 모양을 낸 솜사탕을 올리고 식용 장미 잎을 올렸습니다. 그 위에 금가루를 뿌려 마무리해 일명 ‘금 빙수’라고도 불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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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
올해 특급 호텔 업계에서 내놓은 빙수 중 최고가로 2인 기준 8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입니다.
직장인 평균 점심값인 6488원의 무려 12배에 달하는 금액이죠. JW메리어트 호텔의 ‘돔 빙수’ 외에도 파크 하얏트 서울의 ‘빙수 콤비네이션’은 4만2000원, 켄싱턴 제주호텔은 ‘제주 한라산 빙수’를 3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과도하게 비싸다는 지적에 해당 호텔 측은 “돔 빙수에 들어가는 ‘돔 페리뇽’은 한 잔에 65000원에 판매되는 고급 샴페인”이며 “기본 두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양에 추가로 한 잔이 서비스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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