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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용 SNS ‘클래스팅’ 플립러닝 열풍 이끈다

최신 교육 트렌드 ‘플립러닝’ 실현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전세계 교육 트렌드가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을 향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야말로 ‘교육혁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미국에서 시작된 플립러닝은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집에서 숙제 등 복습을 하는 전통적인 방식 대신 온라인으로 가정에서 선행학습을 한 뒤 학교에서는 교사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역진행 수업방식을 말한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거꾸로교실’로 불리기도 한다.

플립러닝은 기존의 주입식 수업 대신 토론발표와 문제풀이 중심의 심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지식 확장과 함께 자기주도성을 극대화하는 수업 방식이다. 미국은 물론 이미 다양한 국내 적용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직접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처럼 플립러닝이라는 새로운 교육법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은 눈에 보이는 교육 효과뿐 아니라 이미 교사와 학생들에게 친숙해진 문화 중 하나인 SNS가 큰 역할을 했다. 플립러닝 전용 교육용 플랫폼을 통해 동영상과 컨텐츠를 쉽고 빠르게 공유하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게 되면서 플립러닝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것이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 대학의 일부 학과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플립러닝이 빠른 시간 내에 급속하게 전국 초중고등학교로 확산되고 있는 것 역시 한국형 플립러닝을 지원하는 전용 SNS의 등장과 높은 스마트폰 보급율이 큰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교실 환경에 특화된 교육용 SNS 클래스팅(www.classting.com)은 효과적인 플립러닝 실현을 위해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클래스팅은 2012년 3월 서비스를 실시한 교육용 SNS로, 2010년 조현구 대표가 교사 시절 교실 내 소통과 교실간 교류의 필요성을 체감하여 직접 설계하고 만든 서비스이다. 현재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90% 이상이 사용 중인 범국민적인 교육 서비스로 발전했다.

클래스팅은 광고와 게임 등 비교육적인 노출이 쉬운 일반 SNS에서 온라인 교실을 만들기 부담스러운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교실 환경에 특화된 안전한 소통 공간을 제공하면서 학생 관리와 학습을 위한 편의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는 것.

학교 현장에서 ‘클래스팅 수업’이라고 불리는 클래스팅을 활용한 플립러닝은 교사가 도움되는 학습영상을 공유하거나 직접 촬영해서 클래스팅에 올리고 학생들이 자습시간에 영상을 보면서 지루하지 않게 공부를 할 수 있다. 기존 노트에 의존한 자습 방식에 비해 훨씬 재미있게 자습을 할 수 있어 의지가 약한 학생들도 공부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클래스팅 수업’을 통해 학업성취도를 눈에 띄게 높인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수원의 D 고등학교에서는 화학 성적14점, 26점을 받던 학생이 ‘클래스팅 수업’ 도입 이후 84점, 88점이 되고, 대전의 L중학교에서는 방과후 학습에서 ‘클래스팅 수업’을 도입해 수학 성적을 평균 35점 상승시켰다.

클래스팅 관계자는 “최근 플립러닝은 전세계적 교육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그 열풍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선제적으로 플립러닝을 시행한 각급 학교에서 이미 그 효과를 체험함에 따라 확산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클래스팅은 플립러닝을 위한 최적의 교육용 SNS로 우리나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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