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전체의 18%가 올해 유망업종으로 ‘전기/전자’를 선택했다. 화학과 서비스업이 각각 14%로 그 뒤를 이었으며 철강 및 금속, 전기가스업, 음식료품을 유망업종으로 선택한 고객은 각각 3%에 그쳤다. 내수주 보다는 수출주,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에 대한 증권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이다.
고객이 선정한 최고 유망업종인 ‘전기/전자’의 2015년 상승률은 7%로 (11일 종가 기준) 종합주가지수 상승률(0.9%) 대비 6.1%포인트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5년 전망 발표에서 올해 하반기 미국과 유럽의 경기 개선 기대와 원/달러 환율의 상승(원화 절하) 압력 등을 감안할 때, 대외 수출비중이 높은 대형 경기민감 업종의 실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설문 이벤트를 진행한 신한금융투자 멀티채널부 박래경 e-biz 팀장은 “한 해를 시작하며, 고객들이 증시전망에 대한 자료를 접하고 신중하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주식투자 및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설명회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신한금융투자가 1월부터 두 달 간 홈페이지(http://www.shinhaninvest.com), HTS, MTS를 통해 진행한 ‘시작이 복이다’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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