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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생명 작년 개인형 퇴직연금 수익률 1위…연 5.37% 기록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미래에셋생명은 11일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 1조원 이상 운용사 중 원리금 비보장형 개인연금계좌(IRP)의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양한 개인형 퇴직연금 상품 중 실속 있는 IRP 선택 요령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우선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이 높은 회사의 상품을 선택할 것을 권유했다. 원리금 보장형 상품의 수익률은 각 사업자가 결정하는 제시 금리(공시이율)에 대부분 연동돼 금융사별 운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또한 일정 규모 이상의 적립금을 운용하고 있는 회사의 상품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현재 금융사별로 공시되는 IRP 수익률은 회사의 적립금 규모를 감안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적어도 1조원 이상 규모의 적립금을 운용하면서 동시에 수익률도 양호한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효과적인 펀드 관리가 가능한 상품에 주목할 것을 주장했다. 펀드 관리 역량은 특정 기간별, 이슈별로 펀드를 리모델링하는 시스템과 노하우를 의미한다. 따라서 어떤 자산의 수익률이 좋을지 고객들이 예측해서 직접 관리하기 어려워 자동으로 지속 관리가 가능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했다.

유평창 평생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은 “개인형 퇴직연금 운용사 중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 최초로 투자 전망이 양호한 펀드로 3개월 마다 자산을 리밸런싱 해주는 ‘미래에셋생명 퇴직플랜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을 출시해 지속적으로 수익률을 관리해 온 점이 주목할만하다”며 “연 5.3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것도 이 같은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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