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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협,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비즈니스포럼 개최
-16~17일, 코엑스서 현지 수출유망품목에 대한 1대1 상담회 개최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무역 및 투자확대 기반 마련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제4차 한-남아공 비즈니스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간 경제협력 방향 설정을 위한 논의와 함께 정보통신(ICT)분야 및 교육 등 서비스 분야, 유통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세부사항이 논의됐다.

또 남아공화국의 유력 유통업체인 하이퍼세이브, 남아공 흑인비즈니스 연합, 현지 마케팅 컨설팅 업체 등을 초청해 남아공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50개사와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었다.

상담회에서는 기능성 화장품, 유기농 식품, 건자재, LED조명기기 등을 비롯해 소형 금고 등 치안사정이 불안한 현지사정에 맞는 품목상담도 진행돼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무한 무역협회 전무는 “거대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아프리카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남아공을 아프리카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안에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에 해외마케팅지사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현지 시장정보 제공, 현지 유력바이어 초청, 남아공 진출 희망기업의 현지 활동 지원 등의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바라 느고냐마 남아공 흑인비즈니스 연합 회장은“이번 포럼은 우리 남아공 기업인들에게 최근 50년간 비약적 경제 성장을 이룩한 한국의 혁신적 기업가 정신과 모범적인 산업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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