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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금융시장 안정 기조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금융당국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이 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통해 최근 선진국의 완만한 경기회복세 지속 등으로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등 불확실성이 예상된 범위에서 진행되면서 변동성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내도 국제금융시장 호조 및 한국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 등이 반영되며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신흥국 정정불안 등 잠재적인 글로벌 리스크 요인과 국내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금융위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경기둔화 우려, 유로존 디플레 가능성 등 세계경기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불확실성 요인이 잠재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계기업 부실 현재화 우려, 원화강세에 따른 수출기업 부담 증가 등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이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금융위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국내 경기 회복 흐름에 금융부문 리스크 요인이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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