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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당 900만~1100만원대 수도권 새 아파트 삼국지…승자는?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이달과 다음달 분양하는 수도권 아파트 단지 3곳이 분양가를 3.3㎡당 1000만원대 전후로 책정하고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일단 서울보다 분양가가 낮아 서울 생활권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져 이들은 단지별 장단점 비교 분석에 분주한 모습이다.

4~5월 한판 승부를 벌이는 주인공은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갈매 더샵 나인힐스, 송도 호반베르디움 등 3곳이다.

3개 단지 분양가는 대략 3.3㎡당 1000만원대 전후에서 형성된다.

현재 청약접수 중인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3.3㎡당 평균 1050만원, 오는 3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송도 호반베르디움은 1116만원으로 책정됐다. 5월 9일 견본주택을 여는 한강센트럴자이는 3.3㎡당 900만원 중후반으로 예상된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 조감도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시세대비 낮은 분양가를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는 서울 노원구와 중랑구, 뒤로는 도시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별내신도시와 접해 있지만 이들 지역 시세보다 값이 싸다는 것. 현재 이 일대 중랑구와 노원구, 별내신도시 아파트 시세는 3.3㎡당 1200만원 선이다.

여기에 단지 한 가운데 조성되는 축구장 규모의 대형 공원, 구리갈매지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대규모 녹지와 근린ㆍ역사공원 등 그린 프리미엄을 강조한다. 게다가 단지 800m 거리에 경춘선 갈매역이 있고, 향후 서울 지하철 6호선 신내역과 8호선 별내역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거라는 주장이다. 또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도 예정돼 있어 강남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이 있고, 중도금 이자는 내야 한다.

송도 호반베르디움 조감도

한강센트럴자이는 서울 접근성과 높은 녹지율, 대단지 프리미엄에 ‘사물인터넷’ 등 GS건설의 최신 아파트 건설기술 등이 장점이다. 김포신도시보다 서울과의 거리가 더 가까운데다 단지 내 축구장 10배 크기로 조성되는 녹지 조경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것. 여기에 3면 발코니 세대와 휴대폰을 통한 세대 내 조명 조작 및 출입문 개폐 등 GS건설이 그간 쌓아온 최신 특화평면 및 특화 아이템이 총동원된다는 점도 이목을 끈다.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고화질CCTV, 세대별 지하창고, 단지내 캠핑장과 텃밭 등도 마련돼 여유 공간이 적은 서울권 아파트와의 차별점이다.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조감도

송도 호반베르디움은 송도신도시내 공급이 적은 중소형 평형대라는 점이 강점이다. 분양가 또한 작년 이후 송도 분양 단지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여기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 3개 레인 규모 실내수영장이 조성되고 단지 주변에는 복합쇼핑몰과 대형마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송도신도시의 우수 학군을 누릴 수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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