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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서울 강남에서 인기 최고”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GS건설은 오는 5월 분양하는 김포 한강센트럴자이가 서울 강남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3월23일~4월21일 한달여간 한강센트럴자이 홈페이지 방문객 수를 조사한 결과 1, 2위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가 4.72%로 1위, 서초구가 4.3%로 2위였다. 이어 서울 중구(3.21%), 경기 성남시(3.12%), 김포시(3%) 순이었다. 해외에서 접속한 경우도 1.33%나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 예정단지의 홈페이지 클릭수는 수요층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꼽힌다”며 “김포신도시에서 한 분양단지의 수요층은 70%가 김포시였던 것에 비해 한강센트럴자이의 경우 수요층의 범위가 눈에 띄게 넓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GS건설 측은 분양을 앞두고 지난 3월말 김포도시철도 착공으로 김포지역 아파트 수요층이 늘고 있다고 판단, 고무된 상태다.

GS건설 관계자는 “한강 남북 지역에서 마주보고 있는 구리시와 하남시의 시세가 3.3㎡당 988만원으로 동일한 반면 비슷한 입지의 고양시와 김포시 아파트값은 3.3㎡당 856만원(고양)과 704만원(김포)의 큰 격차를 보이고 있으나 김포도시철도 착공으로 이런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김포공항역에서 여의도~마포~종로~송파ㆍ강동을 잇는 지하철 5호선, 강남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9호선, 서울역과 인천공항역을 잇는 인천공항철도와 환승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이런 효과는 김포도시철도 착공을 기점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게 GS건설 측 주장이다.

지난달 말 국토부가 발표한 전국 2월 현재 미분양 통계에 따르면 김포시는 한달 사이에 636가구의 미분양이 팔려나가는 등 전국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에 올랐다.

▶김포센트럴자이 5월 분양=한편, GS건설은 오는 5월 김포한강신도시가 소재한 장기동 일원에 전용면적 70~100㎡의 4079가구 대단지 중 1차분 348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진출입도 수월하다. 직선거리로 김포공항역까지 약 14㎞ 거리이며,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30~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와 바로 접해 있고 인근에 계획중인 수변 스트리트상가(라베니체) 등 한강신도시 내의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내 초등학교 개교 예정이며 어린이집, 유치원도 들어선다. 진학 선호도가 높은 장기고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10배에 달하는 조경 공간, 1.6km의 단지산책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큰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층 세대창고 등이 갖춰진다. 아울러 GS건설은 이 단지를 통해 그 동안 자이 아파트가 선보였던 공간 설계와 단지 커뮤니티 등의 특장점을 총망라해 선보일 계획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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