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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왔다! 장보리’ 오연서, 전라도 사투리 연기 발목 잡나?
배우 오연서가 전라도 사투리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오연서는 4월 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제작발표회에서 “억척스럽고 귀엽게 망가지는 장보리 역을 맡았다”고 자신의 배역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제가 고향이 경상도인데 이번에 전라도 사투리를 해야 해서 걱정이 많이 됐다”며 “그래서 연기 선생님께 배우고는 있지만 솔직히 헷갈린다. 촬영장에서 실수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오연서는 극중 촌스러운 단발머리에 전라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구사하는 천방지축 순수녀 장보리 역을 맡았다. 하지만 현장에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다소 과장되고 어색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과연 본방송에서 자연스러운 억척 사투리 연기로 새로운 연기변신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내의 유혹’, ‘가족의 탄생’ 등의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월 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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