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아름다운 각선미를 살리는 ‘종아리보톡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최근 20 ~ 30대 여성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5%에 해당하는 여성들이 가장 자신 없는 노출 부위로 종아리를 꼽았다. 적지 않은 여성들이 굵은 종아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종아리 알’로 불려지는 종아리 근육은 유전으로 인한 요인으로 선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과도한 운동이나 잘못된 걸음걸이 습관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발생될 수 있다. 하이힐 역시 오랫동안 자기간 신을 경우 종아리에 무리가 가면서 부종이 생기기 쉽고 뒷굽이 높은 이유로 앞쪽으로 체중이 실리면서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종아리 근육들이 긴장하게 되는데 이는 비복근에 무리를 줘 종아리 알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종아리는 유산소운동이나 식이조절 같은 단순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부위다. 종아리 근육은 생기기 쉬운 반면 관리하기 매우 까다로운 부위로 종아리를 날씬하게 하기 위해 헬스 트레이닝이나 유산소운동을 하면 오히려 근육이 발달해 종아리가 더 굵어질 수 있다. 이처럼 종아리를 빼기 쉽지 않다 보니 단기적 효과를 기대하고 병원을 찾아 전문 상담을 받는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전문적으로는 신경을 차단하여 근육을 축소하는 종아리 근육 퇴축술 등이 있다. 최근에는 이 같은 수술적 방법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종아리보톡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제이에스미의원 이제성 원장은 “종아리보톡스는 보톡스를 주입해 근육축소 및 위축효과를 종아리 근육에 적용한 것으로 종아리 내외 비복근 내외 가자미근에 선택적으로 시술된다. 보톨리늄톡신을 통해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가 억제되어 근육의 약화를 유도해 종아리 근육을 가늘게 만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또 “종아리보톡스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주입되는 주사량이나 위치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시술 받아야 된다”고 덧붙였다.

/kt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