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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좋은 시절’ 김희선, 이서진 키스에도 씩씩.. 소녀는 여자가 됐다
김희선이 이서진의 기습 키스에도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강동석(이서진 분)과 차해원(김희선 분)의 키스신이 방송됐다.

키스 후 동석은 해원의 집까지 직접 운전을 해 데려다주었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침묵을 지켰다. 해원의 집 앞에 다다르자 동석은 “아까 키스는(미안하다)”며 말을 시작했다. 이에 해원은 “짝사랑이 좋은 점이 뭔지 아냐”며 물었다.


해원은 짝사랑의 좋은 점 다섯 가지를 줄줄 읊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음대로 시작하고 마음대로 끝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해원은 “짝사랑도 나쁘지만은 않았다”며 동석을 안심시켰다.

동석의 거절에 어쩔 줄 모르고 울음을 터트리던 소녀는 없었다. 해원은 그간의 시간 동안 아픔을 감출 줄 아는 여자로 자라난 것이다. 동석의 앞에서 씩씩하게 굴던 해원은 집 앞 계단에 앉아 혼자 멍한 눈빛으로 생각에 빠졌다.

이와 함께 동석 역시 차에 앉아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동석은 과거를 떠올렸다. 사실 동석 역시 어릴 때부터 해원을 좋아하고 있었던 것. 그간 동석이 해원을 이용했다고만 믿었던 시청자들은 갑자기 드러난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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