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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얼굴의 이서진, 어느 것이 맞을까..시청자들은 ‘헷갈려’
배우 이서진의 두가지 모습 앞에 시청자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다.

이서진은 3월 28일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와 29일 KBS2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에 모두 출연했다.

두 프로그램에서 이서진의 캐릭터는 매우 다르다. ‘꽃보다 할배’에서 이서진은 충실한 짐꾼 역할을 수행한다. 그는 어떤 상황이 닥쳐도 순발력 있게 위기를 헤쳐나간다. 또한 때로는 제작진에게 솔직하게 불만을 토로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반면 ‘참 좋은 시절’ 속 강동석은 한없이 진지한 검사다. 그는 예전의 사랑에 아파하고 갈등하기도 하고 지긋지긋한 가족 관계에 염증을 느끼기도 한다. ‘꽃보다 할배’에서 보여줬던 웃음기 섞인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물론 배우가 작품 속에서 배역에 몰입하는 것은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예능프로그램에서 한 배우의 이미지가 지나치게 소비된다면 이는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다. 어떤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몰입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이서진이 드라마와 예능 출연 시기 간에 조금의 조율이 있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안타까움이 생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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