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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 안도 다다오 일을 만들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73)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 ‘안도 다다오 일을 만들다(재능교육)’가 출간됐다.

이 책은 안도 다다오가 지난 2011년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일본의 일간지 닛케이신문에 인기리에 연재한 글들을 엮은 것이다. 청년 시절 생계를 위해 프로 복서로 활동했던 그는 사각의 링 위에서 의지할 것이라고는 오직 자기 자신뿐이라는 깨달음을 얻은 홀로 긴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통해 체득한 도전과 모험 정신은 훗날 그의 건축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학력도 사회적 기반도 없는 이름 없는 건축가였던 그는 일을 의뢰하는 고객이 없어도 끊임없이 건축만을 생각하고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도전했다.

그는 “건축의 진정한 가치는 그곳에 모인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연결시켜 주고, 감동을 새겨 넣어 주는 것”이라며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가 더 많고 실패와 좌절이 연속되는 혹독한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하고 모험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전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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