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박유천, 이 남자가 '쓰리데이즈'를 지키는 법
'쓰리데이즈'가 회를 거듭할 수록 긴박한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땀을 쥐게하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중심에는 아버지의 죽음과 대통령 저격사건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맞서는 박유천의 활약이 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는 전국시청률 1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 12.9%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두 자릿수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재연(정원중 분)을 죽인 범인이 신규진(윤제문 분)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또 하나의 반전을 안겼다.

같은 시각 한태경(박유천 분)은 황윤재와 권재연의 죽음에 재신그룹이 관련 있음을 눈치채고 재신호텔로 향했다. 권재연을 죽이고 기밀문서 98을 가지고 있던 신규진은, 이동휘와의 정권을 지키기 위해, 아니 이제는 자신의 정권을 만들기 위해 김도진(최원영 분)에게 기밀문서 98을 넘겼다.

과거 국가행사로 재신호텔의 건물도면을 머리 속에 통째 넣고 있던 태경은, 재신그룹 회장이 있는 스위트룸에 잠입, 기밀문서98을 되찾기 위해 태경은 몸싸움을 벌이지만, 문서는 눈앞에서 재가되고 태경은 절규했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혼란스러웠던 태경은 대통령에게 아버지의 죽음의 의미를 물었고, 이동휘 대통령은 이번 일을 끝날 때까지 자신을 지켜줄 수 있겠느냐며 한태경에게 도움을 청했다.

박유천은 지금까지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과 화려한 액션연기를 펼쳐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회 역시 박유천의 깊어진 연기와 고난이도 액션, 혼란을 담은 눈빛연기가 극의 중심에 서서 이끌었다.

스위트룸에 가기 전 엘레베이터 안에서 펼쳐진 액션연기는 한정된 공간에서 주는 긴장감과 긴박감 넘치는 액션으로 시청자들 손에 절로 땀을 쥐게 만들었다.

최원영과의 대치신 역시 최원영의 기세에 강렬하게 맞서며 빛을 발했다. 오직 자신의 이익을 늘리고 권력을 지키기 위한 최원영과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기 위해 맹목적으로 달려든 박유천의 대치 장면은 서로가 가진 이념, 온도차이를 명확하게 보여줬다.

'쓰리데이즈'가 동시간대 방송한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과 단 0.3%포인트 차이로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가운데 박유천의 활약이 시청률 견인차 역할로 이어져 자리매김을 견고히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