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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별' 정혜성, 고경표-여진구 팜므파탈 매력으로 유혹 도전 '굴욕'
tvN '감자별2013QR3'(이하 감자별)의 정혜성이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여진구-고경표 유혹 작전에 나섰다.

25일 방송된 '감자별'에서는 박승희(정혜성 분)와 오이사(김광규 분), 박휘순(박휘순 분)가 노민혁(고경표 분)이 자신들이 돈을 빼돌리고 주주총회에서 회사를 빼앗을 계획을 눈치챌 것을 걱정하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노민혁은 오이사를 불러서 회사의 투자, 대출 문제를 꼼꼼하게 체크했고, 컬링 동호회를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오이사는 박승희와 박휘순을 소집해 노민혁의 꿍꿍이가 무엇인지 그의 주변 상황을 살피기로 했다.

박휘순은 노수영(서예지 분)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믿고 자신만만하게 미남계로 노민혁의 정보를 얻어 보려고 했지만, 노수영은 박휘순을 짐 옮기는 인부로 취급할 뿐이었다.

이에 박승희가 나서기로 했다. 박승희는 콩콩완구 막내아들 혜성(여진구 분)과 대표 노민혁을 유혹하겠다고 선언했다. 박승희는 먼저 꼬시기 쉬운 홍혜성을 타겟으로 삼았다. 회식을 한 후, 노래방에 가서 섹시한 노래를 불러 노준혁을 살짝 불러내 노민혁의 정보를 얻어낼 생각이었다. 승희의 상상 속에서 홍혜성은 박승희가 뽀뽀를 할 때마다 노민혁의 정보를 술술 가르쳐줬고, 박승희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그 날 저녁 박승희는 팀장에게 회식을 하자고 졸랐고 박휘순이 옆에서 바람을 넣어줘 팀원 전체회식까지 성공했다. 이후 2차 노래방에서 홍혜성을 데려가려고 했지만 집에 일이 있다며 먼저 자리를 뜨겠다고 했다.

박승희는 재킷까지 벗어가며 섹시한 포즈를 취한 후 "나 오늘 노래방에서 섹시한 춤 출껀데 안 궁금해?"라고 유혹했다. 하지만 홍혜성은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단호하게 거절, 나진아(하연수 분)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다음 날 박승희는 타겟을 노민혁으로 바꿨다. 박승희는 다시 한 번 머릿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대표실로 향해 노민혁과 함께 일하던 그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것. 눈물과 허약하면서도 청순한 외모로 노민혁의 보호본능 자극 한 후 진한 키스로 노민혁을 꾀어낼 생각이었다.

상상 속에서 완벽한 계획을 짠 박승희는 대표실로 향했다. 그 때 오이사에게 "노민혁이 아직 우리의 정체를 모른다. 작전 취소"라고 명했지만 박승희는 제 멋대로 대표실로 들어섰다.

박승희는 상상해뒀던 말과 눈물, 행동으로 노민혁의 마음을 얻어보려 했지만, 노민혁은 일 하느라 박승희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이윽고 박승희는 쓰러지는 시늉을 하며 인공호흡을 해달라 했지만, 마침 온 전화에 노민혁은 달려나가며 "왜 거기 누워있느냐"고 면박만 줄 뿐이었다.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박승희, 오이사, 박휘순은 팀워크를 위해 회식을 했다. 박승희는 노민혁에게 당한 굴욕을 생각하며 이를 갈았다. 심지어 자신의 손가락을 깨물어 '타도 노민혁'이라는 혈서를 써 주변사람을 당황케 만들기도 했다.

정혜성은 여진구를 유혹 할 때 아이비의 '오늘 밤 일'을 열창하며 섹시한 자태로 댄스를 선보였으며 고경표에게는 청초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면모를 보여 팜므파탈의 매력을 선사했다.

여기에 정혜성은 유혹이 실패할 때마다 까칠한 성격과 사투리를 뱉어내며 반전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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