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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만식, 황우슬혜 SBS 주말극 '기분 좋은 날' 합류
배우 정만식과 황우슬혜가 SBS 새 주말극 ‘기분 좋은 날’의 최종 출연을 확정했다.

'기분 좋은 날' 측은 26일 "정만식과 황우슬혜는 '열애' 후속으로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에서 각각 강현빈 역과 정다애 역을 맡아 웃음과 눈물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기분 좋은 날’은 꿋꿋하게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자식들만은 실패 없는 결혼을 시키리라 다짐한 한 엄마가 세 딸을 제대로 시집보내려다가 오히려 시집을 가게 되는, 엉뚱하고 유쾌한 코믹 홈드라마다.



정만식은 작은 개인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실력 있는 치과 의사 강현빈 역을 맡아 황우슬혜와 천생연분 호흡을 선보이게 된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우직하고 단호한 이미지를 벗고, 잘 웃고 소탈한 ‘동네 인기 남’의 모든 것을 펼쳐낼 예정. 황우슬혜는 정다정(박세영)의 언니이자 월급쟁이 약사 정다애 역으로 착하고 여리지만, 누구보다 고집 센 모습으로 가슴 따뜻한 힐링 스마일을 담아내게 된다.

무엇보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해온 정만식은 KBS ‘굿 닥터’와 MBC 드라마 페스티벌 ‘수사부반장’ 이후 약 5개월 만에, 황우슬혜 또한 MBC 드라마 페스티벌 ‘잠자는 숲속의 마녀’ 이후 약 5개월여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기분 좋은 날’을 선택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펙트럼 넓은 개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온 정만식과 황우슬혜가 만나 보여주게 될 웃음과 눈물의 커플 호흡에 남다른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정만식은 “첫 멜로라인 연기라 많이 떨린다”며 “상대역인 황우슬혜씨에게 미안함이 앞서고 캐릭터 이름이 현빈이라 더 긴장이 된다. 작가님이 원하는 현빈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긴장감과 설렘을 드러냈다.

황우슬혜는 “최고의 ‘기분 좋은 날’ 팀을 만나 뿌듯하고 영광이다”라며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특히 상대역으로 만나게 된 정만식 선배는 남자 중의 남자로 앞으로 제가 더 많이 좋아하게 될 것 같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정만식과 황우슬혜는 배역과 상황에 따라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베테랑 명배우들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 강현빈과 정다애 역에 적역”이라며 “따뜻한 감동부터 웃음 넘치는 코믹까지 능수능란하게 펼쳐내며 올 봄을 사랑으로 물들일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오는 4월 5일 첫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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