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정태호의 부재로 난생 처음 압력솥에 밥하기에 도전한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경환은 이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압력솥으로 밥 짓기에 나섰다. '인간의 조건'의 공식 엄마로 멤버들의 식사 담당을 도맡아 한 정태호의 빈자리를 채운 것.
허경환을 비롯한 박성호, 김준호, 양상국 등은 밥솥의 심상치 않은 소리에 두려움에 떨었다. 급기야 휴대전화로 검색, 김을 빼는 방법을 알아내 밥 짓기에 성공했다.
멤버들은 무사히 완성된 밥을 보고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고기를 굽고 채소를까지 준비해 식사를 준비했다. 젓가락과 테이블이 없는 이들은 서서, 마치 파티장에 와있는 것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인간의 조건'은 '최소한의 물건으로 생활하기'는 주제 아래 일주일을 살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