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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콜마 박병준 수석연구원, 월드클래스300 산업부장관상
식물 재배 및 물질 개발기술로 국내 화장품원료 경쟁력 높여


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자사 소재연구소 박병준 수석연구원<사진>이 월드클래스300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이날 개최한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창립총회 및 유공자 포상식’에서 박 수석은 글로벌 전문기술 개발사업 수행 공로로 이런 상을 받았다.

그는 2002년 한국콜마에 입사해 현재 천연물 연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2012년 8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정부 주도의 월드클래스300 글로벌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자생식물 대량 정제 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한방화장품 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박 수석은 현재까지 3800여종의 국내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항산화, 미백, 주름개선 등 피부활성 검증 및 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피부활성에 가장 효과적인 식물 92종을 발굴했을 뿐 아니라 국내 자생식물 유전자원 확보를 위한 재배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11건의 후보화합물 발굴에 이어 미백 신규 화합물을 발굴해 상품화한 박 수석은 이를 토대로 다수의 특허를 출원했고, 대한화장품학회에 논문을 등재했다.

한편 월드클래스300은 2020년까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ㆍ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R&D, 수출지원, 전문인력, 자금 등 25개 시책을 연계해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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