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지는 5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보고파'를 열창했다. 큰 별 무늬가 돋보이는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 노래와 안무를 선사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Men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선정성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관계자 측으로부터 전해져 온 이 논란은 타이니지가 속옷상의를 연상하게 만드는 민망한 의상을 착용, 논란의 중심에 섰다는 것이다.
'쇼! 음악중심'에서는 당시 의상과는 다른 비교적 차분한 의상으로 등장했다. 의상의 선정성을 차치하고, 일부에서는 큰 무대를 가득 메울 정도의 카리스마와 힘이 전해지지는 않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타이니지가 내놓은 '보고파'는 김태우, 인순이, 레인보우 등을 프로듀싱 한 가요계 핫 프로듀싱팀 레드로켓(RED ROCKET의 작품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 무대에서는 고양이 춤을 강조,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타이니지가 레드로켓과 호흡을 맞춘 가수의 명맥을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