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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미분양 주택 줄었다…2개월 연속 감소세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전국 미분양주택이 2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5일 공개한 ‘3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633호로 전월(7만3386호) 대비 2753호가 감소해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줄었다.

이는 3월에 발생한 신규 미분양이 전월에 비해 늘었지만 수도권, 지방 모두 기존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포함)물량이 크게 감소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신규 미분양의 경우 3월현재 3624호(수도권 712호, 지방 2912호)로 전월 대비 1876호 늘었지만 기존 미분양은 수도권(1873호), 지방(4910호)을 합쳐 총 6747호 감소했다.

수도권의 경우 기존 미분양 감소폭은 지난 2월 1179호에서 3월 1837호로 늘어 2개월 연속 줄었고, 지방도 기존 미분양이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면적별로 보면 중소형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3월 현재 전국 85㎡ 이하 미분양 물량은 3만9904호로 전월(4만2039호) 대비 2135호 줄었다. 반면 85㎡ 초과 중대형은 전월 대비 618호 줄어드는데 그쳐 3만729호가 미분양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2만7867호) 대비 679호 감소한 총 2만7188호로 집계됐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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