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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주간추천주> 내년 기대감…현대미포조선ㆍLG화학에 러브콜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올해를 마감하는 이번 주에는 현대미포조선과 LG화학이 중복 추천된 것을 제외하면 다양한 업종의 종목이 골고루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미포조선은 PC선(Product Carrierㆍ제품운반선) 수주 기대감에 추천주로 꼽혔다. 동양증권은 “내년 PC선 발주 증가 시 최고의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민영화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인수 참여에 대한 부담감도 사라졌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수입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각화된 유화사업 제품구조와 설비능력 확대, 대형 배터리ㆍ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 유리기판 사업 본격화 등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 증가도 점쳐졌다.

SBS에 대해 대신증권은 “내년 1분기 드라마는 ‘야왕’(이희명 작가, 권상우ㆍ수애 주연), ‘그 겨울 바람이분다’(노희경 작가, 조인성ㆍ송혜교 주연) 등으로 시청률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미디어렙의 영업 정상화로 1분기 판매율은 작년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예상을 상회하는 4분기 실적과 가입자당매출액(ARPU)증가, 마케팅비용 감소 등으로 내년 이익 전망이 긍정적으로 분석됐다. 주당 8400원의 높은 배당수익률도 추천 이유로 꼽혔다.

동아제약은 원가 구조 개선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엠텍, CJ오쇼핑, 비아트론, 성광벤드 등이 꼽혔다. 부국증권은 매일유업에 대해 “중국 수출 물량 증가와 연초 조제분유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자회사인 제로투세븐의 국내ㆍ중국 매출 성장 가시화로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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