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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도 존 테리와 악수 거부”, 무슨 일?
[헤럴드생생뉴스]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주장 박지성(31)이 첼시 주장 존 테리(33)와의 악수를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16일(현지시각) 축구 전문지 골닷컴 등 외신은 박지성이 경기 전 코인 토스에서 테리의 손을 무시했다고 전했다. QPR과 첼시의 경기 전 악수가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지난 시즌 두 팀의 경기 도중 존 테리가 QPR 수비수 안톤 퍼디난드를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기 때문이다.

이날 예상대로 퍼디난드는 경기 전 상대팀 선수들과 악수를 할 때 의도적으로 테리가 내민 손을 무시했다. ‘SBS ESPN’이 국내 생중계한 영상에서는 박지성이 테리와 악수를 나눴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외신 기자들이 현장에서 목격한 바로는 박지성 또한 주심이 코인 토스하는 자리에서 테리를 외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테리는 지난해 10월 퍼디난드에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혐의로 지난 7월 법정에 섰다. 당시 법원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당시 테리에 무죄판결을 내린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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