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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하 靑대변인에 ‘훈장’ 수여…현직 靑참모로는 이례적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는다. 현직 청와대 참모가 국가포상을 받는 것은 노무현 정부때인 2007년말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 이후 처음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갖고 국정과제 및 주요 정부정책에 대한 홍보를 통해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박정하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홍조근정훈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

박 대변인은 2007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으로 이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으며 홍보수석실 선임행정관, 춘추관장 등을 거쳐 지난 해부터 ‘대통령의 입’인 대변인을 맡고 있다. 지난 총선 때 출마설이 있었지만 이 대통령의 만류로 청와대에 남을 정도로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청와대 주요 참모 중 이 대통령 임기 처음부터 끝까지 곁을 지키게 될 몇 안되는 측근인 셈이다.

홍조근정훈장은 2~3급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현정부 청와대 참모 가운데는 이상휘 전 춘추관장이 퇴임에 앞서 받았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전역하는 이상돈 육군 군수사령부 중장에 보국훈장국선장을 수여키로 하는 등 125명에게 대한 보국훈장, 보국포장을 결정했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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