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는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출연,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특히 정대세는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친한 선수로 함께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적 있는 차두리를 꼽으며 “광고음악 때문에 차두리 선수를 진짜 대머리로 오해했었다”는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정대세 선수는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박지성 선수를 꼽으며 박지성의 전화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애교를 동원해 고군분투한 사연도 전했다.
그럼에도 은근한 라이벌 의식이 있었다. 정대세는 자신이 직접 꼽은 남북단일팀의 선수 명단을 공개하며 “박지성보다는 내가 원톱”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대세 선수는 얼마 전 공개된 연말 결혼 소식에 대해 언급하며 5년간 만나온 예비 신부와의 만남부터 지금까지의 연애스토리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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