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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공직자 중 최고의 ‘부자’는 누구?
인천의 고위공직자 가운데 최고의 ‘부자’는 누구일까?

인천 최고액 재산을 신고한 ‘고위 공직자’는 전년성 서구청장으로 나타났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전국 광역단체장 중 3번째로 재산이 적었다.

26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8개 인천 군ㆍ구청장(중구청장 재판 중, 강화군수 공석 제외)과 윤석윤 전 행정부시장, 김진영 정무부시장 등 공직자에 대한 2011년도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한 결과, 28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한 전 서구청장이 31억5571만원(1494만6000원 감소)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또 송 시장 재산신고액은 2억9074만7000원으로 전년대비 1549만원이 늘었다.

송 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재산총액 -3억1056만원, 김두관 경남도지사 7887만원에 이어 16개 광역단체장 중 3번째로 재산이 적었다.

이에 반해 나근형 시 교육감은 20억3868만8000원을 신고해 16개 시ㆍ도 교육감 중 세 번째로 높았다.

특히 나 교육감 재산은 16개 시ㆍ도 교육감 재산 증감액 중 가장 많은 1억9827만원이 증가했다. 모친 별세에 따른 조의금, 급여 등이 증가 원인으로 신고됐다.

인천 8개 군ㆍ구청장 중 전 서구청장에 이어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두번째로 많았다.

홍 구청장은 전년보다 6944만4000원이 준 11억6518만8000원을 신고했다.

또 37명의 시의원(교육위원 1명 공석)에 대한 재산변동사항도 함께 공개됐다.

37명 시의원 중에는 안영수(강화 1) 의원 재산이 지난해보다 6256만8000원 줄었지만 19억9232만4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안 의원은 부동산보다는 예금과 보험으로 배우자와 장남과 함께 약 17억원을 보유했다.

이어 지난해 재선거로 시의원에 당선된 최용덕(남구 1) 의원이 18억4233만1000원의 재산을 기록했다.

김병철(서구 3) 시의원은 인천 공직자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김 의원 재산은 지난해 -947만1000원보다 193만2000원의 빚이 늘어나 -1140만3000원의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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